다올금융그룹과 벤처기업협회가 ‘다올벤처챌린지 2022’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29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올벤처챌린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창업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상한 10팀은 총 2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금을 받는다. 내년 3월까지 창업 교육 및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최석종 다올금융그룹 부회장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이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대상은 커피 찌꺼기와 화력발전소의 석탄회를 바이오(Bio-Char) 소재로 자원 순환해 산불 복원용 식물 종자 식재 기구를 생산하는 ‘위플랜트(We Plant)’팀이 수상했다.
다올금융그룹은 2019년부터 대학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지원금을 지급하고 멘토링·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최 부회장은 “다올벤처챌린지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참가자들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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