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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증권대상/운용부문 대상/KB자산운용] 부동산 대체투자·주식형 펀드 명가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KBSTAR ETF 비전선포식에서 이현승 대표이사(가운데)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자산운용






'2022 대한민국 증권대상' 운용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KB자산운용은 부동산 대체투자와 주식형 펀드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성과를 내며 국내 자산운용 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총액(AUM)은 126조 6000억으로 전년대비 34조원 이상 늘었다. 2021년 2월 100조를 돌파한 이후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4위와 20조원 이상 격차를 벌렸다.

KB자산운용의 역량이 돋보인 대표 분야는 부동산 대체투자 부문이다. 인프라, 기업투자, 부동산, 사모대출펀드(PDF)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8년 대체투자 수탁고 3위에서 2019년 2위로 올라섰고 올해 3년만에 1위를 탈환했다. KB자산운용의 대체투자부문 수탁고는 지난해 말 18조4000억 원에서 올 상반기 20조5000억 원까지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위 3개사가 300억원 이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나, 연초 이후 KB자산운용의 수탁고가 11% 이상 늘면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 1위로 올라섰다.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펴보면 인프라 부문이 11조 원으로 가장 크고, 국내 부동산 2조8000억 원, 해외 부동산 2조2000억 원, 대체 크레디트 3조9000억 원, 기업투자 2000억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펀드는 핵심지역의 부동산을 중심으로 투자해 금리 상승기에도 안정적으로 운용 중이다. 대표적인 국내 부동산펀드는 최근 성공적으로 매각한 종로타워와 KB금융타워, 영등포 소재 이레빌딩이 있고,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센터플레이스를 공모펀드로 운용 중이다.

인프라펀드는 시장상황이 어려움에도 현금창출이 뛰어난 자산에 투자했다. 기업투자부문 역시 인수금융뿐만 아니라 명신산업, 현대무벡스 등을 상장 전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리는 등 뛰어난 투자처 발굴이 강점이다. 올 7월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은 3조 원을 돌파하며 해외대체시장에서도 선전했다. 2018년 이현승 대표가 부임한 후 해외부동산본부를 신설한지 4년만에 거둔 성과다.

주식형펀드에서도 성장세가 돋보인다. KB자산운용이 운용중인 국내 주식형 액티브펀드(ETF, 인덱스펀드 제외)는 총 28개로, 이 중 21개가 10년 이상 운용된 장수 펀드다. 장기투자에 대한 뚜렷한 철학을 바탕으로 긴 안목을 가지고 펀드를 운용하기 때문에 21개의 모든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성장형 대표 펀드인 ‘KB그로스포커스’는 2002년 11월 설정이후 수익률이 581%로 코스피 수익률(350%)을 앞선다. 2010년 8월 출시된 배당주식형펀드인 ‘KB액티브배당’은 설정이후 코스피 대비 141% 수익률을 기록했다. ‘KB밸류포커스’ 역시 설정이후 수익률이 162%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KB자산운용은 채권 ETF의 명가로도 손꼽힌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채권형 ETF(국내17종·해외5종)를 보유하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채권 ETF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진데는 KB자산운용의 다양한 상품군이 공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B자산운용은 '2030년 업계 1위 자산운용사 도약’이라는 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이렉트 인덱싱'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개인 맞춤형 기초 지수를 설계해주는 이 상품이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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