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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시즌 합병 "700편 더해 국내 OTT 1위 굳힌다"

1일 합병기일 도래하며 시즌 콘텐츠 티빙 제공 준비

'신병' '가우스전자' 등 제공…국내 OTT 1위 굳힌다

해외 진출 등 몸집 불리기·인력 조정 등으로 비용구조 개선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시즌이 1일 합병기일을 맞아 시즌 콘텐츠의 티빙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 제공=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KT 시즌과의 합병기일 1일을 맞아 시즌 콘텐츠의 티빙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다. 700여 편의 콘텐츠와 시즌 유저가 티빙에 추가되며 국내 OTT 1위 지위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시즌의 대표 콘텐츠인 ‘신병’ ‘가우스전자’ ‘얼어죽을 연애 따위’ 등이 티빙을 통해 제공된다.



KT의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로 시즌을 이용해 왔던 고객들은 티빙 등록을 통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시즌 플레인’ 이용자는 ‘티빙 라이트’로, ‘시즌 믹스’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으로 티빙 이용이 가능하다. 시즌에서 티빙으로 넘어오는 선착순 이용자 7만 명에게 CU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과 고디바 케이크 등도 증정된다. 이 외에도 기대평 이벤트를 통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티빙의 모바일인덱스 기준 10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30만 6973명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시즌의 10월 MAU는 124만 7831명으로 단순 합산 시 555만 명이 넘어간다. 토종 OTT 2위인 웨이브의 10월 MAU는 416만 2206명이다. 시즌 서비스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티빙은 ‘규모의 경제’ 구현을 위해 몸집 키우기에 나서는 중이다. 2021년 적자 폭이 762억 원에 달하는데 올해 적자 폭은 작년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투자와 파라마운트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대만·일본 등 해외 직접진출도 예정돼 있다. CJ ENM의 3분기 실적발표에서 양지을 티빙 대표는 “내년 중 의미 있는 손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에 따라 시즌과의 중복 인력 정리를 통해 비용구조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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