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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서 2만 5000여 가구 분양…흥행 여부는 불투명

지난해 12월 比 약 30% 줄어





12월 전국에서 약 2만 5000여 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아파트 공급 계획 물량은 3만 6603가구로 이 중 2만 5853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공급 물량이 총 가구 수와 일반분양 물량을 기준으로 각각 4만 3695가구와 3만 7784가구였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총 공급 가구 수는 7092가구(16%), 일반분양은 1만 1931가구(32%) 줄어들 전망이다. 통상 계획 물량 일부는 실제 분양에 나서지 않아 이 달 분양 가구 수는 이보다 더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완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금리가 높아 단기간 내 가시적인 분양시장 호황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입지가 좋은 정비사업지 위주로 분양이 이뤄지겠으나 지방에서는 최근 공급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특히 5일부터 청약 일정을 시작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청약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전국 분양 사업장은 ‘시계 제로’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번 달 서울의 분양 계획 물량은 5개 단지, 4476가구다.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자이'와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길동 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강동 헤리티지자이는 GS건설가 시공하는 단지로 총 1299가구 중 2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5~84㎡로 구성된다. 아현2구역 일대를 재건축하는 마포더클래시는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한다. 총 1419가구 중 53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구성은 43~84㎡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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