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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한파 못 피한 둔촌주공…1순위 경쟁률 3.7대 1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모델하우스. 연합뉴스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로 향후 분양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로 여겨졌던 ‘둔촌주공’의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3.7 대 1을 기록했다.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이라는 평가다. *관련 기사 23면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대상) 청약에는 3695가구 모집에 1만 3647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 3.7 대 1이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3.3 대 1에 그쳤으며 39㎡ 신혼부부 전형 등 일부 주택형은 미달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청약 결과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예상보다 경쟁률이 낮은 수준”이라며 “추후 계약 과정에서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첨자의 계약 포기로 미분양 물량이 많이 나올 경우 분양 시장을 둘러싼 건설·부동산 업계의 위기감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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