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052020)는 면역관문억제제 ‘hSTC810’의 국제일반명이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넬마스토바트’는 내년 1월 WHO에 공식 등재된다.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는 ‘nelma’라는 고유접두사에 ‘sto(면역활성화)+bart(인공항체)’라는 접미사를 붙인 것으로 ‘면역관문억제제의 새로운 축(New axis for immune therapy)’이라는 뜻이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넬마스토바트의 글로벌 임상 1상은 현재 용량제한독성반응(Dose-Limiting Toxicity, DLT)을 보기 위한 마지막 용량코호트 투약을 시작했으며, 보충코호트(backfill)를 통해 최적의 효과 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 RP2D)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1월 중순경에는 임상1상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넬마스토바트의 라이선스아웃 등 전략적 관계에 대한 논의를 빠르게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일반명(INN)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의약물질에 주어지는 공식명칭으로 성분명 처방제를 시행하는 국가에서 의약품을 상용화하려면 필수로 갖춰야 한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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