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툰 플랫폼 ㈜탑코가 지난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7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6년 웹툰 플랫폼 최초로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게다가 ㈜탑코의 유정석 회장은 수출 유공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같은 날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탑코’는 국내를 포함하여 일본, 대만, 미국에서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5년 7월 대만에 자체 플랫폼을 론칭해 2016년 한 해 약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1년에는 누적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2016년 프랑스 웹툰 플랫폼 ‘델리툰’에 진출해 자사의 인기 웹툰 20여 개를 연재했으며, 2021년에는 북미에서 자체 플랫폼 ‘탑툰플러스’를 오픈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을 돌파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 웹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탑툰은 앞으로도 영어권, 대만,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진출하여 글로벌 무대를 배경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번에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유정석 회장은 자체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 업체와 함께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방면으로 한국 웹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웹툰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정석 탑코 회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IP를 육성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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