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모든 영역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3명으로 집계됐다. 만점자는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이과생이었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모든 영역 만점자는 총 3명으로 지난해 1명보다 올해 2명이 더 늘었다. 이 원장은 “재학생이 2명, 재수생이 1명”이라며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학생”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이 말하는 수능 만점자는 국어, 수학, 탐구(2과목) 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히고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한 응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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