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맥스 압전 화장품,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미용 기기 없이 미세전기 유발, 항노화 효능 극대화

코스맥스의 압전물성 기술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 사진 제공=코스맥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대전’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연구소·대학에게 주는 상이다.

코스맥스는 ‘압전물성을 이용한 항노화 화장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별도의 미용 장치 없이 화장품을 피부에 두드리는 것만으로 미세전기를 유발해 항노화 효과를 높여준다.



코스맥스는 새로운 효능 평가 기술을 통해 미세전기에 의한 콜라겐 합성 증가 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아울러 압전효과 증명을 위한 압전 물성 계측장비까지 개발해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2018년부터 압전 화장품 개발을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까지 국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포함해 약 120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2021년 올린 매출은 162억원에 달한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R&D 보조금으로 지원받은 7억5000만원으로 22배 가까운 성과를 낸 셈이다.

코스맥스는 압전 화장품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2건을 등록했다. 또 과학인용색인(SCI) 논문 4편을 게재하는 등 학술적 성과를 내고, 매출 증대에 따른 고용 확대 효과도 인정받았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코스맥스는 화장품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K)-뷰티를 전파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