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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자이 레디언트 1순위 경쟁률 4.01대 1 그쳐…무순위까지 가나

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실시한 결과

16개 중 9개 타입 1순위 마감 실패

경쟁률 더 높았던 둔촌주공도 무순위 가능성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둔촌주공과 함께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1순위(해당지역·기타지역) 청약에는 956가구 모집에 3833명이 지원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평균 경쟁률은 4.01 대 1로 전체 16개 타입 중 9개 타입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예비 당첨자 5배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인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경쟁률이 6 대 1 미만일 경우 후순위 청약을 받는다. 마감되지 못한 타입은 9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여기서도 인원을 채우지 못하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된다.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작은 전용면적 49㎡는 전 타입에서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59㎡은 전평형 1순위 마감했다. 84㎡는 84E 타입 빼고 전 평형에서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10억 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추첨제가 적용돼 1주택자도 참여가 가능한 97㎡은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갈아타기 수요가 있다는 것을 방증했다.

앞서 장위자이 레디언트도의 해당지역 청약 평균 경쟁률은 3.13대 1로 956가구 모집에 2990명이 지원했다. 기타지역까지 진행되었지만 흥행이 저조하면서 경쟁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청약 일정이 하루씩 빨랐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경우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70 대 1로 전체 16개 타입 중 8개 타입이 예비 당첨자 5배수를 채우지 못해 모집 마감이 불발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보다 경쟁률이 낮은 장위자이 레디언트에서 2순위 마감에도 실패해 무순위 청약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미계약 물량이 대거 쏟아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백 대 일까지 치솟았던 서울 청약 경쟁률이나 그동안 이어진 관심에 비하면 흥행에 실패했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장위자이도 장위뉴타운 중 입지가 가장 좋은 단지로 평가받는 만큼 미계약 물량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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