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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2370선 약보합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529억 원 순매도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K콘텐츠주는 상승세

美 연준 정책 불확실성 확대…"시장 관망세 이어질 것"

코스닥지수는 710선 거래…펄어비스 4.37% 상승세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포인트(0.65%) 내린 2373.58로, 코스닥지수는 2.61포인트(0.36%) 내린 716.88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305.8원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장중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날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9포인트(0.56%) 내린 2375.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6포인트(0.65%) 내린 2373.5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468억 원 규모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29억 원, 98억 원씩 내다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49%), LG에너지솔루션(373220)(-1.94%), SK하이닉스(000660)(-0.6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9%), 삼성전자우(005935)(-0.73%), NAVER(035420)(-0.77%)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SDI(006400)(0.62%), LG화학(051910)(0.80%), 현대차(005380)(0.31%), 기아(0.15%)는 강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며 연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시장이 적극적인 대응보다 한발 물러선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한데다 미국 물가 하방 압력이 뚜렷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소비자물가 결과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의사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라며 "그러나 소비자물가 이벤트 이후 기대했던 만큼 인플레이션의 레벨다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전망이 확산될 시, 최종금리 레벨 추가 상향 등을 포함한 내년도 연준의 긴축 경로가 재수정될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새롭게 생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약세 영향과 물가, 통화정책 관련 중요 이벤트 관망심리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0.46%) 내린 716.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1포인트(0.36%) 내린 716.88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261억 원, 96억 원씩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1억 원 규모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6%), 에코프로비엠(247540)(-0.59%), 에코프로(086520)(-0.18%), 셀트리온제약(068760)(-1.22%), 리노공업(058470)(-3.54%)이 하락세다. 반면 엘앤에프(066970)(0.52%), 카카오게임즈(293490)(1.17%), HLB(028300)(1.07%), 펄어비스(263750)(4.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7.10%)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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