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달성한 축구 대표팀에 추가 포상금 20억 원을 내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이같이 밝히며 선수 26명에게 균등 배분 된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5월 축구협회 이사회 결정으로 월드컵 성적에 따른 포상금,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이후 기여도에 따른 포상금을 합해 1인당 2억 1000만 원에서 2억 7000만 원을 받게 돼있었다. 여기에 추가로 7000여만 원씩 더 받게 돼 1인당 포상금은 최대 3억 4000만 원에 이르게 됐다. 월드컵 선수단 총 포상금은 16강 진출국 중 최대 규모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으로 돌아가는 캡틴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이 13일 영국으로 출국해 소속팀 토트넘에 합류한다. 8일 청와대 오찬까지 약 3주 동안 이어진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월드컵 뒤 토트넘의 첫 공식 경기 일정은 26일 있을 브렌트퍼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이다. 앞서 22일에는 프랑스 니스와 친선 경기도 있다. 월드컵 전 안면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회복과 훈련으로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기록은 3골 2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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