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 화장실서 30대 피의자 자해…"위중한 상태, 경위 확인中"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던 남성이 검찰 청사에서 자해를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법원의 영장 심문 절차를 기다리고 있던 피의자 A씨(36)가 서울중앙지검 5층 화장실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A씨는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검찰 측은 “대상자의 요구로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