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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한양 38평이 24억 거래?…알고 보니 32평 26.8억 해프닝

압구정한양 평당 6300만원에 거래됐단 글 확산

실제론 8375만원에 거래…압구정도 평당 1억은 깨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5차’ 단지 모습. 네이버 거리뷰 캡쳐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돌던 압구정 ‘한양5차’ 38평이 24억 원에 거래됐단 내용의 글은 실제와 달리 와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단지 32평(전용면적 100.5㎡)이 26억 원 대에 거래되며 압구정 주요 단지들도 평당 가격이 1억 원 아래로 내려간 모습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5차’ 전용면적 100.5㎡는 지난달 30일 26억 8000만 원(10층)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2020년 말 당시 시세 수준으로 평당 가격은 8375만 원까지 떨어졌다. 이 면적은 2021년 2월 28억 9000만 원(10층)에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거래가 없었다.



최근 온라인에서 압구정 한양5차 38평이 24억 원에 거래되 강남구 압구정동 주요 단지에서 평당 가격이 내용의 글은 해당 거래가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대 부촌인 강남구 압구정동 주요 단지에서 평당 가격이 6300만 원까지 추락한 상황으로 사실상 ‘압구정 불패 신화’가 완벽히 깨졌다는 관측까지 불러왔었다. 다만 이후 논란이 커지자 처음 소문이 퍼졌던 해당 블로그에 글쓴이가 정확한 평형과 가격 다시 올리면서 논란은 종지부됐다.

다만 ‘압구정 평당 1억 공식’은 사실상 깨진 상황이다. 실제로 압구정 ‘현대6차’ 47평(전용면적 144.7㎡)이 9월 46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한 압구정동 공인중개사는 “최근 재산 분할 등의 이유로 압구정에서도 일반 매물 호가 대비 크게는 5억 원 가량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압구정 ‘미성’ 28평은 호가가 23억 원(평당 8200만원)까지 낮은 가격에 매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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