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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美 CPI·FOMC 앞두고 갈피 못잡는 코스피…2370선 유지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로 시작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코스피가 이렇다할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횡보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6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11%) 오른 2375.5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줄여가는 중이다. 현재 하락과 상승을 번갈아가면서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크다. 외국인은 1178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1928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4억 원, 150억 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이번주 예정된 대형 매크로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CPI 발표 이후 FOMC 결과가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어 지수의 상승 동력이 제한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CPI 이벤트 임박에 따른 경계심리가 거래 부진을 유발하면서 지수 전반적인 반등 탄력을 제한해 개별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밤 뉴욕 증시는 국내 시장과는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26%)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뉴욕 연방은행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미국 CPI가 시장에 긍정적인 수준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점에 시장의 기대감이 증폭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30포인트(0.18%) 오른 716.5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42포인트(0.34%) 오른 717.64 출발한 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중이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33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 역시 22억 원어치를 팔면서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413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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