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세대와 삼성전자는 전날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 설립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존 학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 석박사 인력 양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학원 계약학과 설립으로 매년 석사 30명, 박사 10명이 선발돼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연구할 예정이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 학부 정원은 2024학년도부터 연 5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된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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