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24일부터 별빛내린천에 어린이 썰매장을 개장한다.
내년 2월 26일까지 운영하는 별빛내린천 어린이 썰매장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신원동 신림교에서 승리교 사이에 폭 14m, 길이 50m 규모로 조성된다.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썰매와 스틱 등 장비도 무료로 대여한다.
구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별빛내린천 어린이 썰매장에 냉·온수기와 난방기를 갖춘 휴게소와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한다. 또 비상구급약 등도 준비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썰매장 운영 시간 중에는 각종 사고 예방과 빙질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들이 상시 근무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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