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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2317선 마감…개인 6200억 순매도에도 강세 유지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5%) 오른 2317.1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3.43포인트(0.50%) 오른 694.68, 원·달러 환율은 6원 내린 1,274원 8전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도 강세를 지켜내며 2317선을 기록했다. 코스피 역시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5%) 오른 2317.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5포인트(0.05%) 내린 2312.54에 출발했다. 오전장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2300선이 위협받았지만 오후장에서 상승 전환했다. 장중 2320선을 돌파하기도 했던 지수는 결국 2317선에 안착했다.

이날 개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물량을 대거 쏟아냈다. 개인투자자는 6199억 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외국인 역시 384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6606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막았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4732억 원을, 보험계가 901억 원을, 투신이 264억 원을, 은행이 4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연기금은 177억 원을 팔았다.

연말 배당을 노린 기관계 투자자금이 대거 매입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선 28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금융투자 순매수세가 그 전날인 27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융투자 순매수 규모가 기관 순매수 규모를 이끈 이유는 연말 배당을 위한 패시브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말 수급 이벤트 이후에는 기업실적과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사위 10위권은 반도체 투톱을 제외한 전 종목이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0.34%)는 이날도 ‘5만전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1.03%)는 장중 7만 6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373220)(0.44%), LG화학(051910)(1.31%), 삼성SDI(0.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9%), 현대차(005380)(0.64%), 기아(000270)(1.59%) 등은 모두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3포인트(1.50%) 오른 394.68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0.69포인트(0.10%) 오른 691.94 출발해 오전장에서 약세를 보였으나 오전 11시경부터 강세 전환했다. 오후장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하던 지수는 294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은 341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249억 원, 기관은 2273억 원을 각각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 역시 강세 종목이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12%), 셀트리온제약(068760)(6.15%) 등 셀트리온그룹주는 감기약 대란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가 큰 폭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0.31%), 엘앤에프(066970)(0.11%), 에코프로(086520)(2.15%) 등 2차전지 소재주 역시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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