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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차세대 실감미디어·반도체 분야…미래 신산업에 대응하는 ‘미래인재 양성’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지난해 대학의 숙원사업이었던 인문캠퍼스 MCC관 개관 이후, 학교의 내실을 다지고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명지대는 대학혁신국고사업,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막대한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또한, 국방통합데이터센터와 4차산업혁명 IC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종 외부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가며 교육의 내실화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축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3대 미래역량 중 하나로 꼽히는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학 분야의 특성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명지대는 디지털 전환 변화에 대응해 지능형 기계 시스템의 설계와 생산 역량을 갖춘 인력양성을 목표로, 이론 교육은 물론 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의 30%를 여학생으로 채워 여성 공학도 양성에 힘쓰는 등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인재 양성에 진력하고 있다.

명지대는 최근 메타버스 인재 양성과 연계한 가상캠퍼스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향후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감 미디어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명지대는 지난 5월 ‘메타버스 인재 양성과 연계한 가상캠퍼스 구축 시연회’를 개최해 대학의 미래형 교육플랫폼 구축과 관련한 현안을 설명하고 ▲메타버스 기반 가상캠퍼스「MMC(Myongji Metabus Campus」구축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 「Meta D School」▲가상융합(XR) 교육실습실 구축을 향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을 통해 융·복합형 인재 양성 및 유망기술 선점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메타버스 기반 가상캠퍼스를 구축해 교육콘텐츠뿐만 아니라 동아리 체험과 박물관 전시 체험, 각종 상담 프로그램, 입학식과 졸업식,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명지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열린 만큼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교육의 혁신을 꾀하는 한편, 현실 및 가상공간을 아우르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대는 지난 9월 내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의 운영계획 수립 및 전담인력 확보를 마쳤으며, 내년 2월까지 메타버스 기반 가상캠퍼스와 XR 교육실습실의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명지대는 차세대반도체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 및 반도체 소·부·장 인력양성 및 공급을 위해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2023학년도부터 30여명 규모로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전문 기술인력의 수요 확대를 고려해 산학협력 활동 및 학사제도를 재편해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명지대는 반도체 특성화에 진력하고자 실습 중심의 교육 방법을 채택하고, 집중학기제 · 표준현장실습학기제 · 산학프로젝트학기제 등 혁신적 교육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1년간 융합캡스톤디자인을 수행한 학생이 기업에서 표준학기제현장실습을 수행하고,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R&D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를 추진한다.

유병진 총장은 반도체 공학과 신설과 관련하여 “앞으로 전문대 통합으로 늘어나는 정원을 반도체 공학과에 추가 배정하고, 향후 반도체 단과대학으로 키울 계획도 있다”며 반도체 인력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명지대는 일찍이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 학내 대표 연구소인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를 설립, 2017년 국내 대학 최초로 반도체 장비 연계 전공을 개설해 맞춤형 인재 확보에 힘써왔다. 현재 명지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12인치 반도체 양상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부장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이러한 지반 위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산업통상부와 반도체 기업이 주관하는 기술개발사업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캠퍼스에 반도체연구소(R&D센터) 신축을 위해 교육부, 용인시 그리고 국내 반도체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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