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증권업계에서는 1년 6개월만에 발급된 중국의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는 게임 산업 전체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주 사업 영역으로 영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기바을 둔 글로벌 기업 계열사로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인 ‘ZHEJIANG CENTURY HUATONG GROUP CO.,LTD.의 계열사로, 9개 기업을 연결대상 종속법인을 두고 있다.
액토즈소프는 '천년', '미르의전설2', '미르의전설3', '라테일', '파이널판타지14' 등 유명 글로벌 게임 상품이다.
한편 중국 정부가 1년 6개월 만에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조이시트, 넷마블, 넥슨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중국국가신문출판서에 따르면 한국 게임 7종을 포함한 총 44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지난 10일자로 허가했다. 해외 게임사 전용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한국산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픽세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우리나라 게임산업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이라며 “중국 게임 산업의 정책기조가 바뀌면서 국내 업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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