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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에도 오피스텔 기준시가 6% 넘게 올라

대출규제 약한 오피스텔

아파트보다 가격 늦게 떨어져

거리두기 완화 등 기대감 속

서울 상가는 15년만에 최고상승

서울에서 단위 면적 기준 두번째로 비싼 오피스텔이 포함된 서울롯데월드타워 전경. 연합뉴스




올해 부동산시장 한파에도 오피스텔과 상업용건물의 기준시가는 6%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면적 기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더리버스청담'이었고 가장 비싼 상업용 건물은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였다.

30일 국세청은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3만1764동(棟), 216만2068호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기준시가를 발표했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 등에 대한 상속증여세 및 양도소득세 과세 때 활용되는 임의 가격이다. 상속 또는 증여 받은 건물은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나 실거래가 상당기간 이뤄지지 않아 시가 평가가 곤란한 경우 등에 기준시가가 적용된다. 재산세나 종부세 산정 등에 사용되는 공시지가와는 다른 개념이다.

올해 기준시가는 부동산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이 전년 대비 6.06% 올랐고 상업용건물은 6.32% 상승했다. 지역 별로 보면 서울 오피스텔 가격이 7.31%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경기(6.71%), 대전(5.08%), 인천(3.98%) 등의 순이었다. 대구(-1.56%)와 세종(-1.33%) 등은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떨어졌다.



상업용건물 가격은 서울이 9.64%나 올라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경기(5.10%), 부산(3.89%) 등의 순이었으며 세종(-3.51%)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업용건물 가격이 떨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은 올해 초부터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오피스텔은 대출 규제 등이 상대적으로 약해 10월 이후부터 내림세가 나타났다"며 "상가 가격은 올해 거리두기 완화, GTX등 부동산 개발 호재 등에 따른 가격인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기준시가는 매년 9월 1일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게 국세청 측 설명이다.

한편 올해 단위 면적 기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더 리버스 청담'으로 1㎡ 당 기준시가가 1275만6000원에 달했다. 2위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월드타워동'으로 1㎡ 당 1057만원이었다. 3~4위는 서울 '성수더힐센트럴파크뷰' 101동과 102동으로 각각 1㎡ 당 936만3000원, 930만원이었다. 5위는 서울 '용산센트럴포레'로 906만1000원이었다. 3~5위 오피스텔은 올해 새롭게 상위권 순위에 진입했다.

가장 비싼 상가는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로 1㎡당 2705만4000원이었고 이어 서울 동대문종합상가 D동(2453만5000원), 청평화시장(2151만원), 동대문종합상가B동(2013만4000원), 강남 대치동 남서울종합상가(1713만7000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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