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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득권·지대에 매몰된 나라 미래 없어”…"가장 먼저 노동개혁"

尹 "3대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신년에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제 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올해를 3대 개혁 추진의 원년으로 천명했는데 신년의 시작인 이날도 재차 개혁에 나서겠다고 대국민 메시지를 낸 것이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에 대해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다”며 강한 개혁 의지를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며"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모든 정책의 중심을 수출에 맞추겠다고 공언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와중에 미래를 위해 뼈를 깎는 개혁을 단행할 정부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잘못을 보면 바로 잡으려 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 멈춰 섰으며 넘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고 했다.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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