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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목표가 오른 카카오뱅크에 매수세 집중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래몽래인·포스코홀딩스에도 매수세 집중

매도 1위도 카카오뱅크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5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뱅크(323410)로 나타났다. 래몽래인(200350),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엔씨소프트(036570), LG화학(05191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뱅크로 집계됐다.

이날 증권가에서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올렸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대출성장률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 5000원에서 2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 카카오뱅크의 구조적 주가 재평가 요인 중 플랫폼 이익 확대나 판관비율 안정화를 기대하기엔 요원하나 대출성장률 회복은 충분히 가능한 여건이다"며 "펀더멘탈 외적으로 금리와 주가의 역의 상관관계, 높은공매도 잔고 등 밸류에이션과 수급 요인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은 연구원은 "2022년 7~8%에 머물렀던 대출성장률이 2023년에 는 15%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중립(Trading buy)을 유지했다.

매수 2위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 래몽래인이다. 래몽래인의 주가가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에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최근 주가 고점 대비 과대 하락폭 기록했지만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하며 현재 주가 바닥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래몽래인이 실시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상증자로 기존 주주의 지분이 다소 희석되더라도 파트너십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래몽래인은 드라마 콘텐츠 지적재산권(IP) 확보 전략 강화를 위한 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매수 3위는 POSCO홀딩스가 차지했다. 올 1분기 POSCO홀딩스의 생산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POSCO홀딩스는 포항제철소 18개 압연공장 중 복구가 지연된 3개 공장 중 2개를 1월 중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까지 생산 차질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월부터는 전 압연공장이 재가동될 것”이라며 “1분기 제품 판매량은 800만 톤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라 향후 현지 철강 수요 개선이 예상되는 점 역시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 12월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이 단기적으로는 제조업 등에 일부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으나 연간으로 볼 경우 건설업 및 제조업 등 철강업의 전방 산업에 있어서는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클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매도 1위도 카카오뱅크다. 래몽래인, 케이씨에스(115500), 금양(0015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전 거래일 매수 1위는 SK하이닉스(000660)다. 삼성전기(009150), 포스코홀딩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카카오페이(37730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SK하이닉스였으며 삼성전기, 현대로템(064350), 다우데이타(032190),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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