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TS 진, 軍 복무 중에도 조심 또 조심 "편지·선물·현장 방문 자제 당부" [전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지난 11일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팬 커뮤니티 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성실하게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팬들에게 편지와 선물 배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병역의무 이행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드린다"며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를 활용해달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진의 신병교육 수료식에 팬들의 방문을 우려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라며, 진을 향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많은 팬들을 거느린 진이 입대하면서 당부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훈련소 입소 현장에도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소속사는 이에 앞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진 또한 직접 "우리 아미(팬덤명)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된다. 나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 있다"고 부탁했다.

이후 진이 입소한 제5사단 신병교육대 측이 지난달 팬들에게 진을 향한 인터넷 위문편지와 손편지, 선물 택배를 보내지 말라고 당부한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는 군 관계자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항상 방탄소년단을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2월 팬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덕에 방탄소년단 진은 입대해 현재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입대 당일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아티스트의 병역의무 이행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입니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 #Dear_Jin_from_ARMY 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습니다.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신병교육 수료식 관련해서도 당부드립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라며, 진을 향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방탄소년단, #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