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노후된 시설로 이용률이 저조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던 신정3동 신기어린이공원과 꽃사슴어린이공원, 신정4동 은행정어린이공원을 친환경 목재놀이터로 새 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목동아파트에 위치한 신기어린이공원은 숲 속 놀이터로 변신했다. 아이들의 발달을 도울 다양한 색감의 탄성포장, 유아용 미끄럼틀과 그네도 설치했다.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운동기구와 휴식공간도 확장했다.
주택가에 위치한 꽃사슴어린이공원과 은행정어린이공원에는 로비니아 원목을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한 놀이시설과 친환경 탄성포장재를 도입했다. 그늘쉼터 등 휴게공간을 2배로 확장하고 소규모 야외 운동기구를 복합형으로 교체해 쾌적한 체력단련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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