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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 송가인·김호중 "60대에도 노래 부르고 있었으면, 멋지게 늙고파"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 방송화면 캡쳐




'복덩이들고(GO)'가 100세 시대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중장년층에게는 용기와 도전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서는 인생 제2막을 여는 중장년층 시니어 모델들을 만나러 간 복덩이(송가인, 김호중, 허경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평생 시골에서 농사만 짓다가 최근 시니어 모델을 병행하고 있는 아버지를 응원해 달라는 딸의 사연에 시니어 모델 학원을 찾은 복덩이들은 입장 전 그들의 프로급 워킹 실력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시니어 모델들의 롤 모델이자, 대한민국 제1호 시니어 모델 김칠두가 등장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의 김칠두는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 것은 물론,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카리스마로 순식간에 런웨이를 장악한 워킹 시범까지 선보였다.



복덩이들까지 합류한 즉석 런웨이에서는 이들의 벼락치기 워킹이 이어졌다. 시크함 물씬 풍기는 표정에 자연스러운 턴까지 소화한 송가인, 느릿느릿 워킹에 잔뜩 성이 난 미간 골로 폭소를 자아낸 김호중, 설레는 눈빛 발사 후 희극인 마무리로 웃음을 선사한 허경환의 모습에 시니어 모델들은 눈빛으로 화답했다.

이후 의상까지 제대로 갖추고 진행된 시니어 모델들과 복덩이들의 '제1회 복덩이 패션쇼'에서는 개성 만점 런웨이가 펼쳐졌다. 패션쇼 데뷔를 앞두고 잔뜩 긴장한 막내 김호중은 왼쪽 턴으로 약속되어 있던 피날레에서 오른쪽 턴을 하는 실수를 저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시니어 모델들과의 특별한 만남 후 다음 사연자를 만나러 가는 길, 복덩이들은 자신의 60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호중이 "초호화 공연장에서 노래하는 상상을 해본다"고 하자 허경환은 "아직 28년이 남았다. 500프로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호중이 "형이 대관해주냐"고 되묻자, 허경환은 "내가 거기까지 멀쩡히 걸어갈 수 있으면"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송가인은 "그때도 노래 부르고 있을 것 같다. 멋있게 늙는 가수가 돼 있을 것"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예쁜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각자 60대에 관한 소망을 밝혔다.

두 번째 사연자를 만나러 간 복덩이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신선 비주얼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바로 평균 연령 64세, 평균 신장 183cm의 시니어 아이돌 그룹 백발소년단이었다. 시니어 모델 중 최정예 멤버들로 꾸려진 이들은 자신들의 곡 '멋진 인생'에 맞춰 일사불란한 군무와 라이브를 선보였고, 지코의 '새삥'에 맞춰 폭풍 랩과 파워 댄스를 펼쳤다. 최고령 아이돌로 기네스북에도 도전 중인 이들은, 아이돌 합의서 첫 번째 조항에 '75세 이전 사망 금지' 조항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초호화 한강 유람선에서 열린 디너쇼에서 복덩이들은 청춘, 나이, 세월이라는 키워드로 시니어들을 응원하는 고품격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자신의 곡 '거문고야',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노래한 송가인은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지금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 송창식의 '푸르른 날'을 선보인 김호중은 시니어들을 향해 "지금처럼 푸르른 날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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