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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올 63조 투자…상반기 55% 집행

작년보다 4%P↑…경기방어 총력

원전 보강 등 에너지 관련에 17조

전체회의 주재하는 최상대 차관 (서울=연합뉴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심사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19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정부가 올 한 해 공공기관의 투자 규모를 63조 4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정부는 상반기에 경기가 가파르게 둔화할 것으로 보고 총투자금의 55%인 34조 8000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3년 제1차 공공기관 투자 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국민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 상반기에 집중적인 투자 집행과 면밀한 집행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올해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 규모는 63조 4000억 원으로 설정됐다. 정부는 특히 올 상반기 경기 대응을 위해 34조 8000억 원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상반기 연간 투자의 51.3%를 투입한 것과 비교하면 4%포인트가량 늘어난 것이며 상반기 투자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부문별로 보면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투자가 연간 기준 33조 6000억 원으로 가장 많다. 구체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용지 보상에 8조 8000억 원, 도로공사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개량 사업에 4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에너지와 산업 관련 투자액은 17조 4000억 원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설비 보강 등에 4조 2000억 원이 투입되고 발전 5사의 설비투자와 한국전력의 송·변전선 구축에 각각 3조 8000억 원, 2조 5000억 원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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