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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안전한 차'는 니로EV… 볼보 XC40 3등급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아이오닉6·GV70도 1등급… 수입차, 안전성 낮은 등급

니로EV. 서울경제DB




지난해 출시된 가장 안전한 차는 니로EV로 조사됐다. 볼보의 XC40은 3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7개 차종(전기차 4종·내연기관차 3종)을 평가한 결과 니로EV, 현대차(005380)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70이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KNCAP는 신규 출시 차량 중 판매 대수가 많은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2022년 KNCAP에서는 니로EV가 90.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오닉 6(89.9점)와 GV70(89.6점)이 뒤이어 1등급을 받았고 쌍용차(003620) 토레스(81.6점)와 BMW X3(86.0점)은 2등급을 획득했다. 볼보 전기차 XC40 리차지(83.7점)와 폴스타 전기차 폴스타2(84.4점)는 각각 3등급과 4등급을 받았다.



니로EV, 아이오닉6, GV70은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개 차종 모두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고 외부통행자 안전성 부문에서 니로EV가 1등급, 아이오닉 6와 GV70이 2등급을 받았다.

수입차 3개 차종은 종합점수 1등급 기준인 82.1점을 넘었지만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 등급이 낮아 종합등급이 하향됐다. 사고예방 안정성 부문에서 XC40 리차지와 X3는 3등급을, 폴스타2는 4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종합점수가 1등급 기준보다 높더라도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 중 하나라도 1등급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종합등급을 하락 조정한다.

수입차들은 국내 교통환경을 고려한 안전 기술 적용이 미흡해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차의 경우 차량이 속도 제한표시는 인지하면서도 어린이보호구역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안전도가 궁금한 자동차를 직접 선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차종 선정 대국민 투표’를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투표에서 최고 득표를 받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각각 1개 차종은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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