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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로 공기정화" 신형 코나에 신기술 적용

불쾌한 에어컨 냄새 없애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생물을 활용해 차량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에코 코팅’ 신기술을 ‘디 올 뉴 코나’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 코팅은 현대차(005380)그룹 사내 스타트업에서 독립 기업으로 분사한 ‘엠바이옴’이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친환경 공기 정화 기술이다. 엠바이옴은 차량 에어컨에 서식하는 4000여 종의 미생물을 분석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지 않고 해롭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환경에 공존하는 미생물)’ 조합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한국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환경부, 인도 친환경 제품 평가 연구소 등 국내외 관련 기관 및 실차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했고 인도 전략 차종 ‘쌍트로’ 등에 적용해 대기오염 문제가 심한 인도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엠바이옴은 에코 코팅을 메탄을 비롯한 주요 온실가스 정화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지속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에코 코팅 기술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엠바이옴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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