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만 충남도민의 이웃사랑은 이번 겨울에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난방비 급등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 나눔 캠페인 1인당 모금액 전국 1위에 또다시 올랐다.
1일 도에 따르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한 캠페인 결과, 도내 모금액은 195억800만원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로 잡은 171억원을 114% 달성했다.
이번 모금액은 특히 도민 전체(1월 1일 기준 212만 3037명)가 9189원씩 낸 셈이며 전국 1인 당 평균 모금액 4978원을 2배 이상 넘어선 수치다.
충남의 희망 나눔 캠페인 1인 당 모금액 전국 1위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
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계속되는 경제 한파 속에서도 도민 1인 당 기부금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기부 참여 도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충남도는 올해에도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데 앞장서고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같이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해 일하는 복지, 생산적인 복지로 꿈과 희망이 있는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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