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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높은 집 짓는다" 탁월한 개방감 갖춘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주목

천장고 높여 세로 확장 나선 새 아파트, 실사용 공간 늘고 쾌적성 더해 인기 몰이

사진 설명.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투시도 (출처. (주)한화 건설부문)




코로나19가 아파트 설계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이 거주 공간을 넘어 일하고 휴식까지 함께 하는 개념으로 확장되면서, 건설사마다 더 넓은 주거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가로를 넘어 세로 확장에 주력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세로 공간이 확장되면 개방감이 크게 개선되고 체감 면적이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것이 천장고 설계다. 바닥면부터 천장까지의 높이인 천장고는 통상 2.2m~2.3m 수준으로 적용돼 왔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실내 층고는 2.2m 이상으로 지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천장고를 높이면 그 만큼 건축비 상승, 용적률 감소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준치보다 천장고를 더 높이는 설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주로 가격대가 높은 고급 단지 등에 특화설계 정도로만 적용돼 왔다"고 말했다.

천장고를 단 10cm만 높여도 개방감, 체감 면적 증가 외에도, 높아진 만큼 창문 크기도 커져 일조량과 환기량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간활용 측면에서도 가구 배치가 쉽고, 수납장도 키울 수 있어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주거 공간의 쾌적성에 대한 니즈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천장고를 높이는 등 공간 확장에 주력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이처럼 주거공간의 규모를 키우는 소위 '벌크업 사이징'에 주목하고 있어 이런 설계를 적용한 단지들의 공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주)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공급 중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가 일반 아파트 대비 무려 30cm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선보여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이중석 분양소장은 "단지의 주 타겟층은 차로 5분 거리의 영어교육도시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학업과 다양한 취미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넓은 집에 대한 선호가 높은 수요"라며 "통상 개방감 확보를 위해 우물 천장을 활용하지만 이 단지는 천장고 자체를 높여 호텔 같은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다. 제주도에서 기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천장고 특화설계외에도 입주민의 실거주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층간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슬래브 두께를 법정기준 대비 40mm 두꺼운 250mm로 설계했으며, 60mm 완충제를 사용하는 등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설계가 도입돼 눈길을 끈다.

세대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먼저 전용 84㎡(112세대)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소비자 선호에 따라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한 공간으로 선택 또는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장 많은 세대수가 공급되는 전용 99㎡A(130세대) 타입 역시 4Bay 판상형으로 넓은 드레스룸에 방 4개를 갖췄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또 전용 136㎡(119세대)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외에 보다 넓어진 현관창고,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특히 현관에서 거실뿐 아니라 보조주방으로 바로 출입 가능한 ‘Two-Way’로 설계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단지 특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총 3만 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공원커뮤니티, 썬큰커뮤니티 등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으며,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내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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