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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미뤘던 결혼 '프리미엄'으로…롯데百 웨딩페어

12일까지 전 점포서 웨딩페어

럭셔리 상품군 프로모션 강화

수입차·리조트 등 혜택도 다양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예비 신혼부부가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 제공=롯데백화점




코로나로 미뤄온 결혼 수요가 몰리며 ‘프리미엄 웨딩’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대형 백화점들은 예비 신혼부부를 겨냥한 웨딩페어를 준비하고, 초호화 혜택으로 고객 선점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해 3~12일 전 점포에서 ‘웨딩 준비의 처음과 끝을 함께’라는 테마로 올해 첫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운영하는 ‘롯데웨딩멤버스’의 지난해 신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1인당 구매 금액도 30% 늘었다. 인구 감소와 초혼 연령의 상향으로 매해 결혼 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특별한 결혼식’에 대한 수요는 매년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 19로 미뤘던 예식 수요가 ‘프리미엄 웨딩’으로 폭발하며 관련 지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2022년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의 매출 중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5%포인트 늘어 절반을 넘기는 등 프리미엄 웨딩 트렌드에 따라 럭셔리 상품군에 대한 수요도 함께 뛰었다.



올해 웨딩페어에는 롯데웨딩멤버스를 대표하는 ‘웨딩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딩마일리지는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다. 연 3회에 한해 구매 금액을 최대 2배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예비 신혼부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웨딩페어에는 주얼리, 워치, 리빙 상품군 등 총 60여개의 기존 참여 브랜드 외에도 신혼부부들의 명품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프라다’, ‘생로랑’, 로저비비에’가 새롭게 참여하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뷰티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샤넬’, ‘디올’, ‘설화수’, ‘에스티로더’와 같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도 추가했다. 또한, 프리미엄 혼수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구매시 결제 카드에 따라 롯데상품권 증정 및 웨딩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혼수뿐 아니라 수입차부터 허니문 쇼핑까지 백화점 밖에서도 ‘롯데웨딩멤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외부 제휴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이 3~28일 ‘BMW’ 자동차를 구매하면, 기존에 유료로 제공되던 ‘BMW 에어포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포트 서비스는 인천 공항 인근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출국 기간 중 차량을 보관해주고, 인천 공항까지 셔틀을 제공하는 BMW만의 특화 서비스다. 그 외에도 롯데면세점에서는 면세점 쇼핑 혜택을, 롯데리조트에서는 멤버스 회원만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를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웨딩페어는 혼수부터 신혼여행까지 결혼 준비의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도록 외부 제휴 혜택도 새롭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내외부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해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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