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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배민 성공 이끈 '일 문화' 이야기

■일터의 설계자들

나하나 지음, 웨일북 펴냄





배달의민족은 국내 최대의 배달 플랫폼이다. 2021년 배달앱 최초로 매출 2조 원을 돌파했고, 시장점유율도 압도적이다. 비슷한 사업모델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성공을 만들어낸 것은 그들만의 일 문화다. 우아한형제들의 일 문화는 파격적이다. 주 32시간 유연근무제·무제한 도서구입비 지원·전사 재택근무 시행 등이 시행됐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스타보다 팀워크를 중시하는 공동체 문화와 진지함 속 위트를 가미한 커뮤니케이션, 규율 위의 자율을 중시하는 조직원들의 태도 함양 덕분이었다. 저자는 “일 문화는 후순위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우선 순위”라고 강조한다. 이들의 일 문화는 대한민국 100대 기업에서도 벤치마킹 중이다.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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