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이 친환경 미네랄 워터 브랜드 ‘아임에코’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오동석 수원 단장과 김지훈 아이엠코 대표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스폰서십 계약서에 사인한 후 향후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임에코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올 시즌부터 환경부 저탄소 인증 제품인 가벼운샘 생수 제품을 선수들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친환경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경기장에서 버려지는 무색 페트병을 회수할 예정이다.
아임에코는 생수 업계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환경부 저탄소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공인기관에 의뢰하여 먹는샘물 수질검사성적서를 매월 공개하고 있다. 정기배송 고객 대상으로 무색 페트병 자가 회수 서비스를 실시해 매월 10톤가량의 빈 생수병을 직접 재활용하고 있다. 회수된 빈 생수병은 재생원사 및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고 캡은 가구 및 오브제로 업사이클링하고 있다.
오동석 단장은 “K리그 탄소중립리그를 앞장서는 수원과 친환경브랜드 아임에코가 스폰서십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아이엠코와 함께 빅버드에서 선수, 팬들이 동참하여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수원은 탄소중립리그를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프로축구연맹이 시상하는 초대 그린위너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아이엠코가 지원하는 무색 페트병 회수함이 설치될 예정이며 재생 PET 소재를 활용한 굿즈 제작 및 기존 PET 소재의 아이스컵을 BIO 소재의 아이스컵으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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