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가 민기호(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를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혓다. 임기는 2년이다.
민 대표변호사는 박영렬 대표변호사의 후임이다. 이에 따라 대륙아주 경영진은 기존 김대희(18기), 오광수(18기), 이규철(22기), 이정란 대표변호사(37기)에 민 대표변호사까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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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변호사는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입직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검사, 대검찰청 부대변인,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등을 거쳐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인천지검 금융·조세범죄전담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1·2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대륙아주에 합류했다.
민 대표변호사는 "다른 로펌보다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기존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로펌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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