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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생성형AI 제품 개발 드림팀 꾸렸다…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으로 상용화 모색

생성형AI 분야 제품 상용화 나서

텍스트, 이미지, 멀티모달 아우를 것

스냅도 스냅챗에 챗GPT 탑재

/로이터연합뉴스




메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제품 개발을 위한 전열을 정비했다. 애플에서 16년 간 일한 아마드 알달 부사장을 책임자로 내세워 생성형AI 기술을 빠르게 제품으로 상용화한다는 전략이다.

27일(현지 시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생성형AI 영역에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팀을 꾸리게 됐다"며 "단기적으로 창의적이고 표현 능력을 갖춘 도구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메타가 최대 650억개에 달하는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 LLaMA(Large Language Model Meta AI·람마)를 공개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생성형AI를 제품으로 선보인 경우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표적이다. 자체 검색엔진 빙에 오픈AI의 챗GPT를 탑재해 검색 결과를 함께 노출되도록 서비스했다. 구글 역시 이달 공개한 AI챗봇 '바드'를 구글 검색 엔진을 비롯해 여러 서비스에 도입할 전망이다. 메타 역시 AI챗봇이나 이미지 생성 기술 등을 자체 플랫폼에 도입하며 이용자에게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도 오픈AI 챗GPT를 스냅챗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계정 갈무리


저커버그가 최고 수준의 팀으로 내세운 이 팀의 최고 책임자는 애플에서 자율주행차 애플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16년 간 일했던 아마드 알달 부사장이 맡는다. 알달 부사장은 지난 2020년 메타에 합류했다. 알달 부사장은 메타의 크리스 콕스 최고제품책임자(CPO)에게 보고를 할 전망이다.

저커버그 CEO는 "장기적으로는 사람들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AI 페르소나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으로 텍스트를, 인스타그램 등으로 이미지를, 영상과 멀티 모달(두 개 이상의 감각을 동반하는 것) 경험을 탐구하고 있다"며 "미래적 경험들을 위한 기본 작업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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