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산양면에 있는 오미자 가공식품 제조사인 문경미소가 싱가포르 NSF ASIA PTE LTD.와 1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오미자청, 오미자김, 오미자음료, 오미자당절임 등이다.
문경미소는 지난해 고품질 오미자식품을 싱가포르에 견본을 수출한 결과 반응이 좋아 내년까지 이같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NSF ASIA PTE LTD.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주변 국가에 폭넓은 유통망을 가진 대형 업체로, NTUC(싱가포르 최대 국영 유통업체) 35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문경미소는 지역대표 오미자 가공 전문 식품업체로 2013년 설립해 지난해 매출 28억원을 달성했다.
또 HACCP 인증, FDA 시설등록, ISO 22000·FSCC 22000 인증을 받아 안심 먹거리인 오미자김, 오미자청, 오미자음료, 오미자당절임 등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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