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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아파트' 통했다…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에 2만명 몰려 [집슐랭]

500세대 모집에 1만 9966명 신청

특별공급 33대 1·일반공급 67대 1

고덕강일3단지 조감도. 사진제공=SH공사




분양가 3억원대의 '반값아파트'로 알려진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을진행한 결과 평균 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총 500세대의 사전예약을 접수한 결과 1만 9966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0대 1이다.

특별공급에는 400세대 모집에 1만 3262명이 신청하며 평균 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이뤄진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에는 75세대 모집에 8871명이 신청해 1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공급(100세대 모집)은 1순위에 5690명, 2순위에 1014명이 지원하며 67 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고덕강일3단지는 추정 분양 가격 약 3억 5500만 원,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 원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뉴:홈 나눔형)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으로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본청약은 공정의 90%가 진행된 2026년 8월 이뤄질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3월이다. 시는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 포함된 데다 고품격 설계와 자재 적용, 쾌적한 입지 조건,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의 장점이 있어 청약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양=연합뉴스




한편 ‘뉴:홈’의 첫 사전청약 공급지인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 3개 지구의 평균 경쟁률도 15.1대 1을 기록하며 흥행한 바 있다. 3개 지구 일반공급에는 417가구에 1만 1800명이 지원하며 2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은 1381가구 공급에 1만 5353명이 신청하며 경쟁률이 11대 1로 집계됐다.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23.7 대 1, 남양주 양정역세권 7.4 대 1, 남양주 진접2지구는 6.2 대 1이었다. 사전청약 신청자 중에는 30대가 48.3%로 가장 많았고 20대 22.6%, 40대 15.4%, 50대 13.7% 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의 나눔형에서도 청년특공의 평균 경쟁률 36.5대 1로 신혼부부(7.2대 1), 생애최초(7.8대 1) 유형에 비해 높았다. 해당 유형은 주택 소유 경험이 없는 19~39세 1인 가구 중 월평균 소득이 140% 이하, 순자산 2억 6000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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