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원픽, 가브리엘 라벨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 '파벨만스'

영화 '파벨만스' 스틸 /사진=CJ ENM

영화 '파벨만스'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역을 연기한 가브리엘 라벨이 화제다.

20일 CJ ENM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가브리엘 라벨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파벨만스'는 난생 처음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촬영하게 되면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른으로, 감독으로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파벨만스' 스틸 /사진=CJ ENM

'파벨만스'에서 신예 가브리엘 라벨이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을 투영한 인물이자 영화감독을 꿈꾸는 소년 새미 역을 맡았다. “가장 캐스팅이 어려웠던 캐릭터는 ‘새미’였다”라며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캐스팅에 나섰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노력에 보답하듯 가브리엘 라벨은 캐스팅이 확정된 순간부터 스필버그 그 자체가 되기 위해 그의 인생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스필버그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8mm 카메라와 편집기, 영사기의 작동법을 익히며 거장 감독이 탄생하는 과정을 완벽 재현한 가브리엘 라벨은 영화와 가족 사이에서 고뇌하며 성장해가는 소년의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가브리엘 라벨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파벨만스'는 오는 2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