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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관리 드론으로…광명시, 건설현장 등 특별점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 총력 대응

사각지대까지 감시…단속 효율성 기대

드론으로 현장 점검. 사진 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 대형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도로 위 미세먼지 집중관리 △사업장?공사장 등 미세먼지 저감 △생활?주거 속 미세먼지 저감 △취약계층 건강 보호 △정확한 미세먼지 진단 및 알림 등 5개 분야 총 35개 과제를 추진해 봄철 초미세먼지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시는 봄철 황사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건설 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으로 대기질 악화 및 주민 생활 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광명동, 철산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토목, 건축 공사장 20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사장 지형지물에 의한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 공사장 상공에서 먼지 발생 의심 구간을 집중 점검하고 비산먼지 저감조치 이행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공사장에 적재된 야적물에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거나 세륜시설의 비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장 주변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현장에서 적발된 위법 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관련 법에 따라 고발 및 개선명령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을 전담 배치해 1일 1회 이상 순찰하고 미세먼지 계절 관리 기간 이후에도 대기오염물질 및 비산먼지가 배출되는 사업장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하면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감시할 수 있어 단속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장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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