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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역사·안보 관광 한번에…경기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

비무장지대 철책길 걷기 등 프로그램 운영 일대

관광자원의 세계적 명소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연천 1.21침투로.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개 지역 노선을 운영하는 경기도는 비무장지대 일대 철책 길 등을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역사·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주요 지점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 선전마을을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 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도라전망대 등을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 등이다.

1.21침투로는 1968년 1월21일 북한의 특수군인으로 편성된 30여명의 무장간첩이 청와대 폭파와 당시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목적으로 이용한 남방한계선 침투로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과 두루누비 모바일앱에서 하고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이지만, 해당 금액에 해당하는 지역특산물 등으로 되돌려 준다. 신분증은 꼭 갖고 가야 한다. 주요 일정 및 개방구간은 변동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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