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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파인더스AI, 완전 매장 무인화 기술 상반기 상용화

구매 여부 정확도 99% 달성

얼굴 비식별화 시스템 특허 등록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매장 운영부터 재고품 관리, 결제까지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기술과 특허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상용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고객이 편의점, 대형마트 등 매장에 입장해 물건을 들고 바로 나가면 자동 결제되는 완전 무인·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AI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4D 자세 추정(4D Pose Estimation), 물품 이동 추적·분석해 고객들의 상품 구매 여부 정확도를 99%까지 높였다. AI 기술이 구매 여부를 인식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며, 매장에서 나간 즉시 결제 정보가 고객에게 전달된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무인화 기술은 기존 높은 초기 설비 투자·사용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2D 일반 CCTV 카메라를 활용하면서도 딥러닝 기술로 정확도를 높인 덕분이다.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에서 수학한 AI 전문가 함명원 대표와 홍석범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 창업했다. 무인화 기술의 높은 난이도에 도전해 3년여 만에 컴퓨터 비전 기반 무인화 솔루션 관련 특허 4건을 출원·등록했다. 지난해에는 무인화 기술 상용화의 필수 요소인 '얼굴 비식별화 시스템' 관련 특허도 출원 등록을 마쳤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77억 원이다. 주요 투자자로는 컴퍼니케이(307930)파트너스, 크릿벤처스, SDB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이 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기존에 키오스크 등을 통한 셀프 체크아웃 중심의 부분 자동화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오프라인 디지털화를 위해서는 AI에 기반한 무인화 기술이 필수"라면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준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했으며,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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