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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BTC 최다 보유 기업 MSTR, 6455개 추가 매입

국내외 시장 상승세

29일 오후 1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5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32% 상승한 3645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3.00% 상승한 236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90% 상승한 41만 6200원, 리플(XRP)은 6.71% 상승한 707.3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99.5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37% 상승한 2만 754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4.58% 상승한 1790.2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은 0.9998달러다. BNB는 2.27% 하락한 314.63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45억 7978만달러(약 449조 3297억 원) 상승한 1조 1612억 7279달러(약 1508조 9838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하락한 57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친(親)암호화폐 소프트웨어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비트코인 6455개를 추가적으로 매입하며 파산한 실버게이트 대출금도 상환했다.

27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5주 간 MSTR은 비트코인 6455개를 약 1억 50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이날 마이클 세일러 MSTR 전 최고경영자(CEO)는 실버게이트의 대출 원금 잔액 상환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실버게이트와 MSTR는 신용 및 보안 계약에 대한 선불·면제·상환 계약을 체결했으며 원금 2억 500만 달러에서 22% 할인된 금액인 1억 6100만 달러를 상환한 것이다. 이번 상환은 MSTR가 소유한 특정 비트코인을 담보로 이뤄진 대출이라고 알려졌다. 대출금 상환으로 담보로 보유하던 3만 4619개가 MSTR의 보관소로 반환되기도 했다.

현재 MSTR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13만 8955개에 달한다. 비트코인 당 평균 구매 비용은 2만 9817달러다.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MSTR 주가는 한때 0.9%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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