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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주택업체, 다음달 전국서 4885세대 분양

11개사 11개 사업장에서 4885가구 공급 앞둬

부산 강서구·청주 테크노폴리스 대단지 청약 예정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투시도/사진=디에스종합건설




다음달 중견주택업체들이 전국에 총 4885가구를 공급한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반등하면서 이월됐던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4월 주택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11개 사가 11개 사업장에서 총 4885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252세대)과 대비해 1633세대 증가한 수준이다. 중견주택업체들의 분양 물량은 △1월 1986세대 △2월 1176세대 △3월 4436세대 등으로 올해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공급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이다. 강서구에 위치한 에코델티시티 대성베르힐(1120세대)와 대방 노블랜드(972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1034세대) △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440세대)이 위치한 충북이 두 번째로 많았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465세대가 공급된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어반렙대원(31세대) △영등포구 양평동 선유도윤영빌C동(34세대) △시흥시 정왕동 푸르지오 디오션(224세대)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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