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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과 손잡은 빅웨이브로보틱스, 100억 투자 유치

“시리즈A 유치…누적 투자금 113억”

빅웨이브로보틱스 관계자가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마로솔과 솔링크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 제공=빅웨이브로보틱스




서비스형 로봇(RaaS, Robot-as-a-Service)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98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미래에셋캐피탈,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2021년 4분기 프리(Pre) 시리즈 A 투자유치 이후 1년 여 만에 진행된 투자 라운드로 누적 투자금은 113억 원에 이른다.

마로솔은 고객 상황에 맞는 로봇 솔루션을 추천, 공급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2만건 이상의 방대한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각 상황 시나리오별로 분석해 최적의 공급기업과 제품을 매칭한다.



부가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리스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였고 로봇 전용 보험상품과 중고 로봇 마켓플레이스를 잇달아 출시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한 번에 모니터링하고 작업을 지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Sollink)를 런칭했다.

마로솔은 서비스 시작 첫해인 2021년 매출액 9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2022년 51억 원 매출로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며 올해 200억 원이 매출 목표치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솔루션 경쟁력 강화하고 기술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막대한 자본을 축적하고 담당자를 확보한 일부 대기업만 로봇을 도입할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도 로봇을 쉽게 도입하고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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