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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 기술개발 자료 임치료 지원

계약 1건당 최대 30만원

업체당 최대 3건 한도 내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현판./사진제공=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 핵심기술 탈취와 도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개발 자료 임치(보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 임치(보관)제도는 중소기업 핵심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제3 기관인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에 보관해 기술이 유출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돕는 제도다.



기업은 해당 제도를 통해 협력재단에 기술·영업자료를 보관하고 향후 기술 유출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술 개발 사실 및 보유 시점을 증명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이 사업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수수료를 지원한다. 기업은 계약 1건당 최대 30만원, 업체당 최대 3건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기업이 안정적인 기술 보호 환경에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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