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유앤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최근 선정됨에 따라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포뱅크의 추천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앤소프트는 휴대폰 판매점, 인터넷 업체 등 통신 관련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매장 통합 관리 SaaS ‘제로노트’와 데이터 기반 초고속 인터넷, 휴대폰 등 통신 상품을 쉽게 비교 상담해주는 O2O 플랫폼 ‘퍼스’를 운영하며 많은 통신 관련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
유앤소프트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복잡한 통신 상품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화된 최적화 요금과 상품을 매칭해주는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모든 통신 상품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윤 유앤소프트 대표는 “팁스 선정 과정에서 유앤소프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기술 역량 및 시장성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특히 매장 통합 관리 SaaS 제로노트를 통해 기존 휴대폰 매장의 아날로그 운영 방식을 디지털화 해 4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어렵고 복잡해 신뢰받지 못한 통신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는 것은 스타트업의 사업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앞으로 유앤소프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통신시장을 혁신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앤소프트는 작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한 지원프로그램인 B.Startup PI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됐으며 사업화 자금 지원, 1대1 전문가 멘토링 지원, 투자사 연계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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