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4일 오전 성포동 성어공원 인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신안산선 사업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 관계자들을 만나 신안산선 사업 현황과 안전 사고 계획을 보고 받았다. 지하 60m에 위치한 성포정거장 현장을 직접 둘러본 이 시장은 “발파현장이 많은 공사 현장인 만큼 사고 예방 메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한양대)~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송산차량기지~광명 등 총 44.9㎞ 구간에서 추진된다. 개통 시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크게 단축돼 시민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총 6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성포예술광장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의 광역철도망을 완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신안산선 이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연장 등 시민들께 약속드린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와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잇는 신안산선 노선연장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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