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아이휴센터(방과후 돌봄기관) 내 아동식당에서 1000원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센터 일시돌봄 이용 아동은 한끼당 2500원(돌봄 포함), 외부(미이용) 아동은 3500원으로 식사비에 차별을 두다가 지난달 13일부터 2500원으로 일원화했다. 구는 고물가로 인한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외부 아동 식사비를 1000원으로 또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아동식당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운영된다. 학기 중에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석식을, 방학 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중식을 제공한다. 희망자는 이용 예정일 3일 전에 아이휴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올 1분기에 8601명의 초등학생이 아동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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