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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美 본격 진출…워너 레코드와 파트너십 체결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워너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26일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는 “워너 레코드와 함께 하게 돼 큰 영광이다.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욱 설레고 전 세계에 있는 팬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의 총괄 프로듀서 안성일(SIAHN)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눠오며 음악 산업의 최전선에서 피프티 피프티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방법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워너 레코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 중심의 접근 방식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비전이 일치한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성공을 위한 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워너 레코드 공동 회장이자 COO 톰 코슨(Tom Corson), CEO 아론 베이셔크(Aaron Bay-Schuck)는 "피프티 피프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히트 싱글 '큐피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워너 레코드는 이 강력한 K팝 걸그룹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피프티 피트티는 지난 2월 발표한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인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4주 연속 차트인하며 4월 29일자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영어 버전인 '큐피드 트윈 버전(Cupid Twin Ver)'과 인스트루멘탈은 전 세계적으로 3억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또 '큐피드'는 600만 개 이상의 틱톡(TikTok) 동영상을 생성하고 플랫폼에서 95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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